태국의 문화에 강한 흥미를 느끼고 이번에 태국 여행을 계획할 겸, 태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메모
1. 영토와 국민
태국의 지형
가장 유명한 방콕은 태국 중부로 차오프라야 강의 충적평야다.
북부엔 태국의 고원이 있는데 20세기까지 란나왕국이란 독립국가가 있었다. 이곳의 고산지대엔 고산족이 살고 있다.
북동부는 태국에서 가장 크고 가난하고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남부는 반도의 형태로 이슬람교도들이 거주하기도 하고 2004년 이후 계엄령이 내려진 곳이 있다.
태국의 기후
3월부터 5월까지 하기
6월부터 9월까지 우기
10월부터 12월까지 건기
상대적인 명칭이지만 보통 12월엔 평균기온 25도로 습도가 높고 우기에도 맑은 날이 꽤 많습니다.
태국의 민족
타이족, 중국인, 말레이족, 크메르족 ( 그 외 몬족, 인도인, 고산족 )으로 이뤄진 국가이다.
태국의 역사
[초기왕국]
태국은 19세기 후반까지 국가라는 개념 없이 군주제 도시국가(무앙)이 있었다.
이들은 중앙집권보다 개인적인 인맥에 기반을 뒀고 전쟁을 통해 서로 동맹을 편성했다.
이런 유형의 정치구조를 만달라라고 한다. (만달라는 고전 산스크리트어로 '원' 이라고 한다. 강력한 중심점을 기준으로 가장자리로 갈 수록 영향력이 약해진다.)
13세기 중반 앙코르의 크메르 제국이 쇠락하고 태국 아유타야 왕국이 차오프라야 유역에 건설 됐다.
1569년 버마인(미얀마인)들이 아유타야 도시를 함락시키고 시암(태국인)을 포로로 데려갔고 이중에 나레수안이라는 태국의 위대한 왕도 있었다.
나레수안은 전쟁 끝에 야유타야로 돌아와 1590년 왕이 되어 버마에 대항하고 강대국이 되었다.
오늘날 태국은 나레수안을 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존경하며 오른손에 든 작은 물병을 비우는 모습으로 태국 전역에 조각상이 있다.
이는 시암이 버마로부터 독립한다는 나레수안의 선언을 상징하며 그의 영혼은 태국인들의 강력한 수호신이다.
이후 1767년 4월 새로운 버마의 왕조에 의해 아유타야는 완전히 멸망한다.
[짜끄리 왕조와 제국의 시기, 라마 5세]
방콕을 수도로 세웠다.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의 소국들을 속국으로 합병했다.
이 왕조의 라마 5세란 왕은 식민지배가 만연하던 시대에 유일하게 동남아시아에서 식민화되지 않은 국가를 만들었다.
이때 태국은 정치적 독립은 유지하되 유럽의 문화를 받아 방콕의 아난타 사마콤 왕국을 유럽식 건축양식을 따랐다.
[1차 세계대전]
태국은 1차에서도 2차에서도 중립국으로 남아 있으려고 노력했다. 1차에선 휴전협정 전에야 프랑스에 소규모 군을 파견했고 2차에선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휴전협정을 맺을 수 밖에 없엇다. 1945년 일본이 항복한 뒤 반일적인 성격의 자유태국운동과 연합국에 대한 군사적 지원의 공을 인정해 미국은 태국을 우호국으로 받아들였다.
[냉전과 미국의 시대]
인도차이나반도에 공산주의 반란이 전개되자 미국은 태국을 냉전 동맹으로서 투자했다.
1970년 미군이 철수하기 시작하자 북부에서 공산반군들이 세력을 키웠고 군부와 손을 잡은 태국 왕조는 방콕의 탐마삿 대학교의 연극을 빌미로 학살극을 벌였다.
[대중정치, 군주제, 군사쿠데타]
태국의 현 정치적 상황은 탁신 친나왓의 등장부터다. 2001년 국무총리로 취임해 2006년 군에 의해 축축됐다.
탁신은 대중적인 정치와 IMF빚을 신속히 상환해 많은 추종자가 있었으나 논란으로 인해 대중성과 기득권의 지지를 잃고 탁신의 정부는 두가지 색으로 분열되었다. 탁신을 지지하는 붉은색, 극단적 왕정주의자들의 노란색으로 분열됐다.
탁신은 망명하는 동안에도 탁신의 여동생인 잉랏이 총리가 되었으나 2014년 쁘라윳에 의해 축축됐다.
도시와 지방
방콕은 태국의 가장 큰 도심 주거지이자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이다.
외국인들만 방콕이라고 부를 뿐 태국인들은 '크룽 텝'이라고 부른다. 사실 크룽 텝도 축약한거지 43음절의 정식명칭이 따로 있다.
" 천사들의 도시이자 위대한 도시, 에메랄드 부처가 사는 곳이자 인드라가 지키는 난공불락의 도시, 아홉 개의 고귀한 보석을 가진 위대한 세계의 수도, 환생한 신들이 사는 천국의 거처를 닮은 거대한 왕궁들이 가득한 행복의 도시, 인드라가 내리고 비뉴수가 지은 도시" .... 😱
방콕의 구도심은 라타나코신 섬으로 인공섬이다.
구도심에서 10km 떨어진 금융지구인 라차프라송은 호화스럽기 그지없다.
방콕은 심각한 빈부격차를 감추려는 노력이 없다. 한때 고요했던 운하를 근처로 오염되고 판잣집들이 줄을 지었다.
방콕은 매년 가라앉고 있으며 교통체증이 심하다.
어떤 곳은 녹음이 우거지고 평화롭고 어떤 곳은 도시이다. 왕궁과 사원, 다양한 식당, 고전문화, 대중문화 모두 풍성하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최대도시이다. 아름다운 사원과 미식의 현장을 갖췄다.
태국은 도시, 마을, 군, 면으로 나뉘며 가장작은 부락이 존재한다.
2. 가치관과 사고방식
계급제도, 가족, 그리고 사회
19세기 후반까지 사회적 계층은 사끄디나 제도가 있었다 번호에 따라 땅을 소유할 권리를 가리쳤다.
왕과 앙비를 부모로 둔 국민 가족이다. 이러한 국민 가족의 안에선 더 작은 규모의 가족들이 존재한다.
사는 곳도 계급을 나누는 방식이다. 뙤약볕에서 일하는 지방주민은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열등하다고 여겨져 흰 피부가 높게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