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헤르만 헤세 참 어려운 글이다. 싱클레어의 일생을 담은 소설. 블로그를 이전하기 전 쓴 독후감에는 " 안전한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고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 라고 적어뒀는데 이 독후감을 적기 위해 책을 찾아보며 과연 이게 전부? 라는 의문이 들었고, 이 책을 다시 읽기로 결심했다. 등장인물 에밀 싱클레어 막스 데미안 프란츠 크로머 알폰스 베크 피스토리우스 크나우어 에바 부인 느낀점 책이 시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했을때 가장 큰 주제는 선과 악의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나고 다채로운 생각 이었던것 같아요. 물론 아닐수도 있어요. 저는 에밀 싱클레어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방황하는 인물로 해석 했습니다. 이 책은 에밀 싱클레어의 삶을 풀어낸 책인데 모든 글에는 기승전결이 있고 결말을 맺지만..